오늘은 요양원 비용, 요양병원과의 차이, 입소자격, 본인부담금 그리고 이용 시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요즘, 많은 분들이 요양 관련 복지제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을 텐데요. 나이가 들면서 몸이 불편해질 때 갈 수 있는 곳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점
먼저, 요양병원과 요양원은 그 목적과 법적 분류가 다릅니다.
1. 요양원
요양병원은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의 적용을 받으며, 치료와 재활을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주로 노인성 질환자나 만성 질환자가 급성기 치료를 마치고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때 이용하게 됩니다.
2. 요양병원
요양원은 노인복지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해 운영되는 사회복지 시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인력과 시설 기준
1. 주요 인력 배치 차이점
요양병원에는 의사와 간호사 같은 의료진이 상주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와 재활을 지원합니다.
반면, 요양원은 요양보호사가 중심이 되어 생활 전반의 돌봄을 제공합니다. 의료진은 월 2회 촉탁 의사가 방문하는 정도로, 주로 생활 지원에 중점을 둡니다.
2. 시설 기준 차이점
시설 기준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요양병원은 병상 40명당 의사 1명, 6명당 간호사 1명이 필수적으로 배치되어야 합니다. 반면, 요양원은 입소자 25명당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1명이 배치되며, 요양보호사는 입소자 2.3명당 1명꼴로 배치됩니다.
이용 비용
비용 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1. 요양병원
요양병원은 한 달에 약 150~2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병실비와 진료비는 본인 부담금의 20%를 자부담해야 하며, 간병비는 100% 자부담입니다.
2. 요양원
요양원은 한 달에 약 60~8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식사비와 간식비는 100% 본인 부담이며, 간병비는 입소비에 포함되어 있어 추가 부담이 없습니다.
비용 부담 줄이는 방법
1. 본인 부담 상한제: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일정 금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요양병원에서는 적용되지 않지만, 재활이나 회복기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이용하면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본인 부담금이 20%로 줄어듭니다.
요양시설 선택 시 고려사항
- 1. 거리: 자녀와 가족들이 방문하기 쉬운 거리(차로 30분 이내)가 좋습니다.
- 2. 시설 환경: 야외 산책이 가능한 테라스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시설이 좋습니다.
- 3. 식사의 질: 음식의 질이 높아야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설 평가와 선택 방법
요양병원과 요양원 모두 3년마다 평가를 받아 등급이 매겨지므로, 인터넷을 통해 해당 시설의 평가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양병원은 주로 의료 서비스가 중심이 되는 곳이고, 요양원은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시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차이를 바탕으로 어르신의 상태에 맞는 시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점과 이용 시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필요에 따라 적절한 요양시설을 선택하는 데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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